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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9기 회고

Junhong Kim 2024. 5.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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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0일부터 2024년 5월 12일까지 약 6개월 간의 글또 9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KTP 회고 글을 작성해 봅니다.

Keep

글또 9기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것은?

글또 8기에 이어서 9기 활동을하면서 벌써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달 1회 이상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지난 기수부터 활동한 덕분에 꾸준히 글 쓰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제는 글을 쓰지 않으면 조금은 어색한 시점이 다가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글을 쓰는 활동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만, IT 관련된 글이 아닌 다양한 주제의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수에서 발행한 글들이 모두 기술과 관련된 글이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IT 관련된 글이 아니더라도,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제 스스로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기술 서적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부동산, 투자, 자기개발 등)의 책을 읽었고, 업무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한 것에 대한 생각을 글로 기록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잊혀져 스쳐 지나가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어떤 주제라도 작성하여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Problem

글또 9기 활동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의 시간이 있었지만 실제 글을 쓴 일자를 생각해 보면 1일~2일 안에 작성된 글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기간이 길다고해서 더 좋은 글이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글또 활동을 하면서 회차별 마감을 맞추기 위해서 급하게 작성했던 경향은 없지 않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실 초안을 작성해 두고 다시 읽어보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글쓰기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글쓰기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나만의 통제법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도 추상적으로 던져두는 것보다, 글을 통해 정리하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Try

앞으로 글쓰기를 하며 시도해볼 것은?

글의 소재를 기술 글로 국한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주된 포스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경험한, 배운 것, 공부한 것에 대한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제가 지나온 길을 기록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장 하반기 부터라도 일상적인 일에 대한 월간 회고를 해보는 건 어떨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글을 쓰다 보면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글을 쓰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2024년이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을 잠시 되돌아보면,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일에 대해 생각이 많은 한 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zzsza.github.io/diary/2023/06/05/how-to-retro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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